2025. 8. 16. 02:27ㆍ쇼핑&뷰티
작년 여름, 우연히 신세계 여주 아울렛에 갔다가
그 바버(Barbour)를 처음 만났다.
나는 바버 스페이 / 네이비 / S 사이즈,
남편은 바버 트랜스포트 / 네이비 / 38 사이즈.
사실 처음 봤을 땐 “이거 예쁜데?” 하다가
금액을 보고 조용히 내려놨다. (스페이 : 약 60만 원)
근데 문제는…
머릿속에서 자꾸 생각나는 거야.
🛍️ 결국 다시, 신세계 여주로
며칠 뒤 결국 다시 갔다.
입어봤다. 예쁘다. 너무 예쁘다.
남편도 입혀봤다.
“아니 둘 다 잘 어울리면 사야되는 거 아냐?”
근데… 계산기를 두드려보니
60(스페이) + 55(트랜스포트) = 115만 원...! (정확한 기억은 가물가물하다)
우리 부자 아니잖아… 봄가을 옷인데 너무 큰돈 아니냐고...
그래서 아울렛 길바닥에서 공차 마시며 현실 토론 시작.


🔍 그리고 본격 전국 매장 서치 모드
전국 바버 아울렛 매장에 전.화.돌.림.
하지만 대부분 내 사이즈(S) 스페이 네이비 모델은 품절.
남편 모델은 있긴 있었는데…
그.런.데.!!!
고양 스타필드에 둘 다 있음 + 여주보다 5만 원씩 더 쌈.
이건 운명이지 뭐.
집도 고양에 가까우니 “지금 간다!” 하고 출발.
바로 득템하고 집으로 🎁


❄️ 그리고 그 옷, 잘 입었냐고?
엄청 잘 입었다.
작년 가을 내내, 올해 봄 내내
그냥 아무거나 걸치고 나갈 땐 무조건 바버.
- 셔츠, 청바지, 슬랙스, 롱스커트, 전부 찰떡
- 안감이 체크무늬 코튼(?)이라 의외로 따수움
- 왁스로 비 와도 걱정 없는 생활방수
- 포멀-캐주얼 중간 지점에 딱 좋은 외투


좌 : 올 봄 바버를 열심히 입은 여자와 그녀의 친구. / 우 : 결제 직전의 한 컷
🙈 아쉬운 점도 있다면...
- 무겁다. 평소 가벼운 아우터 선호한다면 조금 부담
- 세탁이 불편. 물빨래 ❌ 드라이 ❌
→ 스타일러는 가능이라는데...
우리 집엔 없다... (따흑흑)
그냥 냄새 안 나게 잘 말려가며 입는 중
⭐ 솜슐랭 총평
- 핏 흡족도: ★★★★★
- 활용도: ★★★★★
- 보온성: ★★★★☆
- 세탁 난이도: ★★☆☆☆
- 커플템 흡족도: “같이 입으니 더 예쁨 😊”
솜솜한줄
“계속 생각난다면 사야 한다는 말, 진짜였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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